[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ITZY(있지)가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 '켈리 클락슨 쇼'에 첫 출연해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ITZY는 현지 시간 기준 27일 오후 방송된 미국 NBC의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서 신곡 'LOCO'(로꼬) 무대를 선사했다. 멤버들은 디테일을 살린 춤선과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실력을 뽐냈고, 월드와이드 시청자들은 'K팝 퍼포먼스 최강자' 등장에 반색하며 'LOCO'의 포인트 안무인 '왕관춤'과 '고냥이춤'에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켈리 클락슨은 "데뷔 이래 각종 상을 휩쓸며 세계적으로 극찬 받는 K팝 걸그룹 ITZY가 새 앨범 'CRAZY IN LOVE'(크레이지 인 러브)를 발매했다"고 소개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켈리 클락슨 쇼'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켈리 클락슨이 진행하는 인기 토크쇼로 닉 조나스, 두아 리파, 존 레전드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 바 있다.
ITZY가 9월 24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CRAZY IN LOVE'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일본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등 각종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호성적을 내고 있다. 타이틀곡 'LOCO' 뮤직비디오는 중독성 강한 노래, 환상적인 군무, 화려한 세트로 보는 재미를 높여 조회 수 고공행진 중이다. 공개 약 나흘 만인 27일 오후 유튜브 4000만 뷰를 돌파했고 빠른 속도로 1억 뷰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또 수록곡 'SWIPE'(스와이프) 뮤비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의 UI를 활용해 트렌디한 매력으로 무장하고 Z세대의 취향을 만족시켰고, 공개 당일인 27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5위에 올라 인기 화력을 더했다.
ITZY의 퍼포먼스 영상 콘텐츠들 역시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ITZY 공식 SNS 채널 내 'LOCO' 안무 연습 영상은 업로드 9시간 만인 28일 오전 9시경 유튜브 조회 수 100만 건을 넘어섰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튜디오 춤(STUDIO CHOOM)'과 '릴레이댄스'를 비롯한 각종 방송사 직캠 콘텐츠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ITZY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늘 당당함을 잃지 않는 고유의 매력에 새로움을 더해 정규 1집 'CRAZY IN LOVE'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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