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디어유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10일 코스닥에 입성한 디어유는 공모가(2만6천원)의 두 배인 5만2천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인 6만7천600원까지 직행하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 그리고 상한가 기록)'을 찍었다.
이후 상한가가 풀리면서 9시20분 현재 6만4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천600원(4.47%) 하락한 7만6천900원에, SM C&C는 210원(4.33%) 하락한 4천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어유는 지난 2017년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에브리싱으로 출발했다. 이후 2019년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운영사 브라이니클과 합병한 뒤 2020년 사명을 디어유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구독형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지난 2020년에 출시한 이후 SM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어 서비스 중이다. 매월 4500원을 내는 회원들을 상대로 아티스트의 근황을 담은 메시지와 사진, 직접 부른 노래 등을 보내준다.
디어유 버블은 지속적으로 구독자수가 증가 중으로, 출시 1년 6개월여 만에 유료 구독자 수가120만명을 넘어섰다.
디어유 버블은 향후 국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를 대거 영입하는 것은 물론,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부가 서비스를 런칭하여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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