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코로나 백수' 김봉곤 훈장이 창업을 선언했다.
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김봉곤 훈장의 야심 찬 사업 도전 선언이 그려진다.
코로나로 인해 서당이 문을 닫게 되면서 근 2년 동안 수입이 없어진 김봉곤. 그는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자책하며 새로운 사업 구상에 들어갔다.
김봉곤은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요식업에 도전하겠다고 뜬금없이 선언해 딸들을 당황시켰다. 평소에도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일을 벌리기 일쑤인 아빠를 잘 아는 큰딸 자한은 위생 문제를 거론하며 "아버지, 수염 미실 수 있어요?"라고 만류했다.
이에 오기가 발동한 김봉곤은 "백종원에게 한 방 먹이겠다"며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건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김봉곤은 "국민들을 뿅 가게 만들겠다"며 만든 음식을 가족들에게 내놓았고 이를 맛본 막내딸 다현의 깜짝 놀란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한복에 선글라스를 낀 김봉곤이 트럭을 몰고 나타난 '저세상 퓨전 스타일'이 폭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두 딸과 함께 밭에서 열심히 무를 캐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오후 9시 1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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