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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아나, ♥한기주와 결혼 "오열할까봐 걱정했는데 잘 마쳐"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김수지 아나운서가 가수 한기주와 결혼식을 치룬 소감을 밝혔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결혼식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잘 치렀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수지 MBC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수지 인스타그램]

이어 "오열할까봐 걱정했는데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 다들 축하해 주시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조금도 울지 않을 수 있었다"라며 "혼자서도 당당하게 입장하기, 혼주석에 엄마와 언니 앉히기, 남편과 둘이 분위기 잘 즐기기, 남편은 축가 잘 부르기, 목표했던 모든 것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잘 이뤄져서 개인적으로 아주 뿌듯했다"라고 결혼식을 치른 소감과 축하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수지 아나운서는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에서 한기주와 결혼식을 무척이나 즐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2020년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만난 한기주와 결혼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1989년생으로 2017년 MBC에 입사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수즈월드'를 운영 중이다. CIX의 '숨'의 작사에 참여하는 등 작사가로도 데뷔했다.

한기주는 크로스오버 그룹 어썸으로 활동했다. 2019년 드라마 '꽃파당'의 OST인 '눈이 기억하는 사람'을 발매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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