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 몰렸다"…LG엔솔, 수요예측 사상 최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는 27일 코스피 상장을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가볍게 넘어 1경 원을 돌파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1천5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공모가 범위를 25만7,000원~30만 원으로 제시했는데,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은 30만 원 이상의 가격을 써내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CI.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4일 수요예측 결과와 공모가를 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기관들에 배정된 공모 주식 수가 최소 2천337만 5천주로 상단에 주문이 몰린 만큼 기관 주문액은 총 1경 518조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규모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카카오뱅크(2천585조 원)와 비교해도 4배가 넘는 수치다.

공모가가 최상단인 30만 원으로 결정될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 시가총액 3위에 등극하게 된다. 공모가 상단(30만 원)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70조2,000억 원으로 삼성전자(471조 원)와 SK하이닉스(93조 원)에 이은 3위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8~19일 개인투자자 청약에 이어 이달 27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개인투자자는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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