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학폭논란' 르세라핌 김가람, 활동 중단 "당분간 5인체제"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그룹 르세라핌 김가람이 활동을 중단합니다.
20일 르세라핌 소속사 하이브, 쏘스뮤직은 20일 김가람을 제외하고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하이브는 "김가람이 오랜 기간에 걸쳐 물리적 폭력을 수반한 학교 폭력의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일방의 입장만이 전달됨에 따라 그동안 제기되어온 의혹들을 바로잡는다"며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습니다.
하이브에 따르면 유은서는 김가람을 험담하다가 다툼이 있었고, 그 뒤로 두 사람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이후 유은서가 김가람의 친구 D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촬영해 SNS에 무단 업로드 하면서 김가람과 크게 다퉜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은서가 김가람과 친구들이 자신을 괴롭혔다며 학폭위 소집을 요구했고, 유은서는 학폭위가 마무리 되기 전에 자발적으로 전학을 갔습니다. 학폭위의 처분은 유은서가 지목한 김가람과 다른 친구 A에게 내려졌습니다.
이에 하이브는 "김가람과 관련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세부 사실관계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으나 데뷔 시점에 김가람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이 광범위하게 퍼지고, 학폭위와 관련된 내용도 일방의 주장이 로펌을 통해 공개되는 등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여러 또래 친구들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로 김가람은 활동을 중단하며,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체제로 활동이 진행됩니다.
유은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륜은 19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는 본 법무법인이 의뢰인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인중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통보서와 일치하며 ▲김가람은 특별교육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고 ▲유은서는 김가람을 악의적으로 음해한다는 2차 가해로 고통을 받아 극단적 시도 끝에 결국 자퇴했다고 밝혔습니다.
◆ '음주운전' 김새론, 자필 사과 "변명의 여지 없다, 너무 부끄러워"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사과했습니다. 음주상태로 큰 사고를 저질렀다고 인정한 그는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새론은 지난 19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라며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음주운전을 시인했습니다.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고 여파로 하차하게 된 작품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라며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끝으로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라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사과문을 마무리 했습니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김새론이 낸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 상점 등에 전기 공급이 약 3시간 끊기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김새론은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으며, 김새론과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A씨가 음주운전 사고 당시 차에 타고 있었던 만큼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검토 중입니다.
◆ 김신영, 오마이걸 지호와 '황당' 열애설에 분노 "말 같지 않아"
방송인 김신영이 오마이걸 지호와의 황당한 열애설에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김신영은 2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지호와의 루머를 언급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한 렉카 채널에서는 김신영과 오마이걸 출신 지호가 수년째 열애 중이라고 폭로했습니다. 김신영과 지호가 커플템을 여럿 착용했으며, 크리스마스에도 함께 보냈고 오마이걸 앨범 땡스투마다 김신영이 등장한다며 이들의 열애설을 제기했습니다.
김신영은 이와 관련 "제 루머는 중간이 없더라. 설마 이걸 믿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꽤 많이들 이야기하시고 친구들도 링크를 보내더라"라며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들이 많이 생성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원래 잘 퍼준다. 솔직히 너무나 어이가 없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아니라는 것"이라고 재차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웃어 넘기기에는 또 누군가 상처 받을 수 있지 않나. 책임지지 못하는 얘기들이지 않나.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MBC로 오시라. 출연 한 번 부탁드린다. 저랑 같이 이야기하다보면 아 그렇구나 하실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절친한 지호의 앞날을 응원하며 "앞길 창창한 동생, 길 막지 마시고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정재 '헌트', 7분 기립박수…♥임세령 함께한 칸의 밤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칸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동행해 연인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을 응원했습니다.
19일 밤 12시(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칸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가 처음 상영됐습니다.
'헌트'의 주역 이정재와 정우성은 물론 이정재의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영화 관람을 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공식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미소로 화답하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즐겼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 곳곳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오며 전원 기립박수가 시작됐고, 이정재는 영어, 프랑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가슴 벅찬 인사를 건넸습니다.
임 부회장은 레드카펫에 서지 않고, 지인과 함께 이정재의 뒤쪽에 앉아 조용히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8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는 중입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