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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7년 만에 '나혼자산다' 출연…영주권 획득→서촌살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파비앙이 영주권 획득 소식과 함께 7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온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프랑스 선비' 파비앙의 서촌살이가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에 파비앙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에 파비앙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MBC]

파비앙은 프랑스 출신 방송인으로, 7년 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대중목욕탕에서 때를 미는가 하면, 태권도 유단자 실력을 보여주는 등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영주권자가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돌아와 반가움을 안긴다.

파비앙은 서촌살이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한다. 그는 서촌을 본 순간 첫눈에 반해 일사천리로 이사까지 하게 되었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는 한양 사대문 안"이라며 '프랑스 선비'의 자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안평대군이 왜 여기에 집을 지으려고 했는지 알 것 같다"며 서촌 앓이를 표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파비앙의 남다른 역사 사랑도 공개된다. 이른 아침 집을 나선 그는 인왕산의 바위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역사가 숨 쉬는 서촌 곳곳에 발자취를 남기고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세종대왕의 탄신일까지 챙기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는 후문. 동네 역사 탐방에 푹 빠진 그의 발걸음은 과연 어느 곳으로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파비앙이 한국어 교재로 아랍어를 공부 중인 모습도 포착돼 감탄을 자아낸다. 모국어인 불어를 포함해 7개 국어를 마스터했다는 그의 공부법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최고난도로 알려진 아랍어를 공부하면서도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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