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아카펠라 팝그룹 천상지희(天上智喜)가 한류스타 강타와 함께 중국 무대에 올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천상지희는 29일 오후 8시 중국 하북성 한단 체육관에서 열리는 CCTV 음악프로그램 '중화정'에 참가해 공식적인 첫 데뷔 무대를 가진다.
'중화정'은 한국의 '열린음악회'와 비슷한 성격의 대규모 음악 프로그램. 전세계 136개 국가에 위성을 통해 방송되며 약 9천만 가구가 시청할 정도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다.
천상지희는 이날 타이틀곡 'Too Good'과 '부메랑' 중국어 버전을 선보이며 1만여명의 관객 앞에서 아시아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SM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고의 한류스타 강타도 같은 무대에서 공연을 갖는다. 강타는 '스물셋'과 '더 베스트'를 믹스한 곡과 '마비', '가면' 중국어 버전 등을 열창하게 된다.
이날 공연에는 천상지희와 강타 이외에도 영화 '파이란'의 장백지, 중화권 최고 스타 소유붕, 성룡의 아들인 조방자 등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천상지희는 오는 5월1일 생방송 SBS 인기가요를 통해 한국에서의 데뷔 무대를 갖고 이후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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