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산: 용의 출현'과 '비상선언'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헌트'가 드디어 개봉된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한산: 용의 출현'은 지난 9일 하루 동안 13만8천57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89만8천713명이다.
지난달 27일 개봉된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1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조만간 500만 관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이 출연한 '비상선언'은 같은 날 8만3천959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57만9천252명이다.
'탑건: 매버릭'은 2만5천118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50만2천826명이다.
이 가운데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가 드디어 개봉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사전 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얻고 있는 '헌트'는 사전 예매량 14만 장을 넘어서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어 흥행 역시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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