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헌트', 8일째 1위·220만↑…'놉' 3위 출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헌트'가 8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12만3천19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21만9천436명이다.

이로써 '헌트'는 지난 10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첫주 150만 관객을 모았으며,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예매율 역시 1위를 지키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다시 만나 화제를 모았다.

2위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담은 '한산: 용의 출현'이 차지했다. 같은 날 6만5천90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631만620명이다.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으로 열연을 펼친 가운데 개봉 20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17일 개봉된 조던 필 감독의 '놉'은 5만9천574명을 모으며 3위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