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컬투 김태균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전했다.
김태균은 31일 방송된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라며 "저도 음원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감정이 널을 뛴다. 거짓말이길 바라는 일이 현실이 되는 참담함을 느낀다"라며 "배울만한 가장 소중한 것이자 가장 배우기 어려운 것은 타인의 슬픔이라는 말이 있다. 말로 헤아릴 수 없다"라고 이태원 참사에 참담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애도를 하고 서로를 위로하며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일상을 지켜나가야 할 때"라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는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컬투쇼'도 본래 색을 내려놓고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154명, 부상자는 149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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