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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유민상 "'우리말 겨루기' 빵점, 아나운서도 다 틀려…어려웠다"


[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최근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 빵점을 받은 일화를 풀어놨다.

유민상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페셜 DJ로 출연해 DJ 김태균이 "민상이 형, 어제 '우리말 겨루기'에 나가서 빵점 드셨더라. 잘 봤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컬투쇼 유민상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컬투쇼 유민상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유민상은 "제가 원래 방송국마다 퀴즈 프로그램 도장 깨기를 하는 사람이다. 웬만하면 나가면 다 우승한다"며 "'1 대 100'에서도 우승을 해서 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어 "이것도 잘하려고 했는데 옆에 KBS 아나운서분, 유명한 박대기 기자님이 서 계시고 또 옆에는 배한성 성우님이 서 계셨다"며 팽팽했던 분위기를 전달했다.

그는 "이런 유명한 분들이 있는데 문제가 너무 어려웠다"며 "예를 들어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에 관한 사자성어 퀴즈가 나왔는데 아나운서분들도 다 못 맞혔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답이 '십벌지목'인데 알아두면 좋겠지만 어렵다. 아무도 못 맞혔다"라고 해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홍수현 기자(soo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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