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이디야가 '5세대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야심차게 데뷔했다. '우리들만의 모험을 출발한다'는 팀명처럼 솔직하고 당당한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유감 없이 펼칠 준비 마친 에이디야는 힙하고 트렌디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콘셉트 기획, 작사, 안무 창작이 가능한 멤버들로 구성된 에이디야는 최근 조이뉴스24와 인터뷰를 통해 데뷔를 앞둔 설레는 마음, 걸그룹 포화 시장 속 '5세대' 시작을 알릴 강렬한 포부를 전했다. 아래는 에이디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야심차게 가요계 데뷔했다. 데뷔 소감은?
(에이디야) 에이디야가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는데, 데뷔라는 꿈의 출발점에 서 있어요! 궁금하고 설레기도 하고 또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어떻게 바라봐 주실지 걱정되기도 하고 그만큼 단단하게 준비했으니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기도 합니다.
◆가수 데뷔 전 각 멤버별 특이한 이력이 있다면?
(연수)저는 제과제빵 자격증이 있어요! 멤버들에게 맛있는 요리도 많이 해주고 쿠키도 구워주다 보니 다른 멤버들이 이제 팀에서 '연수 엄마'라고 부르고 있어요
(서원)저는 유치원 때 시짓기 대회를 나갔었어요! 부모님께서 제가 1등을 했다고 하셨거든요! 이후로 글을 쓰는 대회를 나간 적 없지만, 일기 쓰고 책 읽는 취미를 갖고 있어요.
(세나)중학생 때 환경 지킴이 포스터 대회를 나갔었어요. 그때 물감 등 재료들이 부족했었는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기라 빌리기가 힘들었거든요. 근데 친구들에게 조금씩 빌리면서 2등을 한 기억이 있어요. 한국사 자격증도 갖고 있습니다.
(채은)어릴 때 '아이엠스타'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어요. 그 뒤로 초등학생 때부터 춤을 추는 걸 좋아했었는데, 개인 또는 팀으로 댄스대회를 참가해 수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걸그룹 포화 시장 속 에이디야만의 강점이 있다면?
(승채)'요즘 아이들'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해요! 에이디야가 생각하는 '요즘 아이들'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줄 알고 자기 자신의 좋은 점뿐만 아니라 내면의 약점까지 사랑할 줄 아는 친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멤버 전원이 쇼핑에도 관심이 많아서 쉴 때는 친구들과 옷을 사고, 사진을 찍는 등 이런 친근한 모습이 '요즘 아이들' 그리고 에이디야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드 오션 속 데뷔한 만큼 당당한 포부와 각오를 듣고 싶다.
(연수)정말 많은 선배님들을 보고 배웠습니다! 그 안에서 에이디야는 '요즘 아이들'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힙하고 트렌디한 모습을 보여드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 부르기 쉬운' 음악과 '쉽게 할 수 있는' 안무, '어렵지 않은 스타일'의 코디 등으로 친근하게 대중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서원)그리고 저희 타이틀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자존감이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에이디야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자신의 모든 모습을 사랑할 줄 알고 사랑을 전할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의 데뷔곡 역시 듣고 자신 포함 모두를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퍼포먼스 그룹'을 자체 수식어로 내걸었는데, 어떤 의미에서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달라.
(채은)저희 멤버들은 전원 안무 창작이 가능하고, 연습생 때부터 힙합은 물론, 팝핀과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배워 지금의 에이디야 실력을 만들었습니다. 프리 데뷔 콘텐츠 중 저희가 콘셉트 기획부터 안무 창작, 스타일 등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한 안무 영상도 있어요! 그만큼 퍼포먼스하면 에이디야라고 인식을 남기고 싶습니다!
(서원)그리고 저희는 에이디야가 5세대 그룹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코로나19가 조금 지나간 후 데뷔하는 팀인 만큼 많은 K팝 선배님들을 보고 배우며 성장해 에이디야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첫 번째가 당연히 퍼포먼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5세대 퍼포먼스 그룹'으로 눈도장을 남기겠습니다!
◆힐댄스, 모델 워킹 퍼포먼스 등의 콘셉트를 어떻게 착안했는가.
(세나)연습생 기간 때 멤버 전체가 다양한 장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정말 많았어요! 그중 하나가 힐댄스였는데 정말 매력이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힐댄스는 여성스러운 부분만 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청량하고 시크한 모습 등 다양한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데뷔부터 퍼포먼스 콘셉트 기획, 작사, 안무 창작까지 참여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에이디야의 어떤 면을 보여주고 싶은가.
(연수)데뷔곡부터 인트로와 아웃트로, 후렴구와 중간중간 들어있는 멤버들의 제스처 등 에이디야가 직접 안무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포인트 안무로 챌린지도 하고 싶고 재미있는 것을 많이 도전해 보고 싶어요! 그리고 이런 부분을 통해 '5세대 퍼포먼스 그룹'으로서 자신감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같은 소속사 노제의 조언 혹은 참여가 있었다면?
(에이디야)아무래도 회사에서 노제님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조언을 따로 받은 부분은 없었지만.. 그래도 저희를 응원해 주고 계시지 않을까요..?
◆롤모델이 있다면?
(에이디야)에이디야의 롤모델은 모든 K팝 선배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을 보고 배운 점이 정말 많아요! 무대에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팀을 생각하고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항상 열심히 임하려는 태도에서요! 그래서 사실 한 선배님만 뽑기 어렵고.. 배우고 느낀 만큼 그 안에서 에이디야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데뷔 활동 목표가 있다면?
(연수)멤버들의 목표가 정말 많아서 한 명씩 꼽아볼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꼭 받고 싶어요! 그리고 이번 데뷔곡으로 음악방송 1위도 하고 싶습니다.
(서원)저희 멤버들이 이번 노래에는 직접 안무참여를 했어요! 팀에서 메인 래퍼가 두 명(채은, 세나)인데 작사 작곡도 배우고 있거든요! 더 나아가 모든 멤버들이 열심히 노력할 테니 이후에는 노래부터 안무, 스타일, 콘셉트 전부 저희가 만들어나간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세나)페스티벌같이 대중 분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그 열기와 환호를 빨리 느끼고 싶습니다!
(채은)에이디야가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해외 팬들과도 소통하려고 각자 언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저희가 아직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팬카페가 있는데 그 안에는 해외 팬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데뷔 후 저희가 해외에서도 공연을 해서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승채)더 열심히 활동해서 꼭 에이디야 단독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에이디야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만 모인 한 공간에서 노래 부르고 춤을 추고 환호를 하고 이런 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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