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나상도가 가수가 되기 위해 대학교도 그만둔 사연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나상도, 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상도는 가수 되기 위해 대학교 자퇴까지 했다며 "20살에 남해에서 서울로 왔는데, 너무 몰라서 올라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 보면 그 때는 고생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양분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그 때는 제가 남해에서 제일 노래를 잘하는 줄 알았다. 육지 가면 끝난다 생각했는데 수준차가 많이 나더라"라고 전했다.
또 그는 "그래서 그만 내려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사람이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다며 다시 올려보내셨다"라며 "어머니가 외유내강 스타일이다. 강하시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존경한다. 물론 그 때는 서운했다. 힘든 마음을 왜 안 알아주나 했는데 지금은 깊은 뜻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