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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진욱 "母 심근경색·父 간암…공사장에서 오래 일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진욱과 나상도가 힘들었던 지난 날을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나상도, 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수 진욱과 나상도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진욱과 나상도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진욱은 "제대와 함께 가수의 꿈이 좌절됐다"는 말에 "어머니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시고 아버지가 간암으로 편찮으셨다"라며 "생계 수단이 없어서 식당과 공사장에서 3년 정도 일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 때는 당연히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노래에 대한 꿈은 저절로 포기가 되더라. 인생이 마음대로 안 되더라"라며 "노래방에서도 일했다. 공사장 현장에서는 가장 오래 일했다"라고 전했다.

나상도 역시 "제대를 하고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식당에 갔는데 다른 분이 계셨다. 아버지 병원 때문에 몇 주 전에 가게를 정리하셨더라"라며 "드라마 같은 상황이었다. 그 때부터 가세가 기울었다"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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