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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장민성 "세상 떠난 막내딸, 가수의 꿈 대신 이뤄주려 출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장민성이 가수의 꿈을 꾼 계기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는 장민성 김기원 이루네 조영수 정승일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아침마당' 장민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KBS]
'아침마당' 장민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KBS]

이날 첫번째 도전자 장민성은 "26년 베테랑 화물차 기사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 사는 모범 가장이자 노래 부르며 일하는 성실 근면한 기사다. 난 12년 전 간암 진단을 받았다. 무섭고 좌절도 했다. 가족들의 보살핌 속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도 어려운 지경이었다. 하지만 열심히 치료받아 많이 나아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민성은 "그러던 중 갑자기 막내딸이 세상을 떠났다. 병원에 간 지 이틀만이었다. 너무 아프고 충격이 컸다.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딸의 꿈은 가수였다. 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생각하며 한을 풀어주고자 결심했다"며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전했다.

장민성은 "그렇게 열심히 치료를 하며 이제 몸도 좋아졌다. 지금도 막내딸만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난다. 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조항조 '옹이'를 열창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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