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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유현상 "이건우, 제목 정하고 3시간만 '여자야' 작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이건우 작사가가 유현상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했다. 그간 이건우 작사가는 1천200여곡을 작사했고, 250여명의 가수들을 만났다.

이건우는 유현상의 중매로 결혼을 했다고. 이건우는 "유현상은 내 인생의 가수 중 한명"이라면서 "형님도 나도 아들 둘이다. 형님 덕분이다.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

'아침마당' 이건우 작사가 유현상 [사진=KBS]
'아침마당' 이건우 작사가 유현상 [사진=KBS]

유현상은 "동시대에 이건우 같은 시인과 함께 활동한다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라면서 "윤수일은 3개월 동안 함께 하며 작사했지만 나와는 호텔에서 3시간 만에 완성했다. 호텔 들어가서 15분만에 제목을 정하고, 거기서 글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여자야'의 작사 비화를 공개했다.

이건우 작사가는 전영록의 '종이학',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 양수경 '사랑은 차가운 유혹', 수와진 '파초', 탁재훈 '내가 선택한 길', 룰라 '날개 잃은 천사' 등의 가사를 썼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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