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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x공유, '트렁크'로 첫 호흡…1년 기간제 부부 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서현진과 공유가 '트렁크'로 뭉친다.

넷플릭스가 '트렁크'의 제작을 확정하고 '우리들의 블루스' 김규태 감독, 그리고 배우 서현진, 공유라는 매력적인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공유 서현진 [사진=조이뉴스24 DB]
공유 서현진 [사진=조이뉴스24 DB]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 한국 문학계의 비범한 이야기꾼으로 통하는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계약기간은 단 1년, 맞춤형 배우자를 찾아주는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다양한 관계로 얽힌 이들의 이야기가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간다.

'트렁크'는 서현진, 공유가 함께 작업하는 첫 작품이며, 이들의 캐스팅 소식만으로 이미 최고의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현진이 기간제 결혼을 매칭해주는 회사 NM의 소속 직원 인지 역을 맡는다. 인지는 네 번의 결혼을 끝내고 다섯 번째 결혼의 배우자로 정원을 만나게 된다.

공유는 과거의 아픔으로 인해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된 음악 프로듀서 정원을 연기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여전히 그리워하는 전 부인 서연이 신청한 기간제 배우자 서비스를 통해 두 번째 아내 인지와 처음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각자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정원과 인지는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며 익숙해지지만, 어느 날 호숫가에서 발견된 의문의 트렁크로 인해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라이브' 등 섬세하고 세밀한 감성을 보여줬던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화랑' 박은영 작가가 각본을 맡아 신선하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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