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오펜하이머', 사전예매 40만↑…글로벌 흥행 6억 돌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영화 '오펜하이어'가 국내 개봉 하루를 앞두고 사전 예매 40만장을 돌파했다. 이어 글로벌 흥행 수익 6억 달러를 넘어섰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사전 예매율 53.2%로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사전 예매량 40만 4천783장을 기록했다. 또한, CGV부터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까지 주요 극장 3사 사이트 내에서 모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오펜하이머'의 뜨거운 흥행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오펜하이머'는 북미 수익 2억 6천426만 달러(한화 약 3천519억 원)를 기록한 것은 물론 글로벌 흥행 수억 6억 4천900만 달러(한화 약 8천644억 원)를 돌파하며 전 세계 49개국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62개국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비슈퍼히어로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해 전 세계에서 핵폭탄급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로써 '오펜하이머'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에 이어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수익 TOP 5에 들어섰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