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신유빈-전지희가 시청률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신유빈-전지희 조의 북한과의 결승전이 2일 KBS 1TV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시청률은 15.3%(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로,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전체 경기 중 시청률 톱에 올랐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신유빈-전지희의 마지막 5게임이 10-3이 되는 순간이었던 저녁 8시 14분 20.3%까지 치솟았다.
신유빈-전지희 조의 경기는 이날 중계 시청률 2위였던 KBS 1TV 남자농구 바레인전(4.9%)의 3배 이상 시청률을 터뜨렸다. 이날 신유빈-전지희의 탁구 여자복식 결승전 15.3% 시청률은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현재까지 집계된 전체 경기 시청률 중에서도 1위에 해당한다. 이 경기는 2049 시청률에서도 4.2%로 1위를 달렸다. 또 KBS는 2일 시청률 상위 10위 경기 중 절반 이상인 6개를 점유하며 위세를 떨쳤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탁구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신유빈-전지희의 금메달은 이날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이었다. 남자 탁구의 장우진도 단식 동메달을 따냈다. 탁구 대표팀은 이날로 아시안게임의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