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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렘 어쩔…'소년소녀 연애하다', 10대 로맨스 포문 열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소년 소녀 연애하다'가 무해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소소연'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고 선명한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 어쩌면 사랑일지도 모를 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 5일 1, 2화를 동시 공개했다.

'소소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소년, 소녀가 소소연 캠프로 향하는 버스에 오르며 시작한다. 수민부터 성윤, 려원, 혜성, 아연, 준영이 차례로 버스에 탑승했고, 이후 동욱, 유리까지 소소연 캠프에 합류하면서 8명의 소년, 소녀가 한자리에 모였다.

소년 소녀 연애하다 [사진=티빙 ]
소년 소녀 연애하다 [사진=티빙 ]

첫 만남에 긴장했던 마음도 잠시, 소년, 소녀들은 자신의 이름과 MBTI, 출신지 등 소소한 자기소개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며 어색한 분위기를 달랬다. 이를 지켜보던 문상훈은 성윤과 수민의 MBTI가 같다는 소식에 "성윤♥수민에게 먼저 주식 넣어보겠다"며 누구보다 빠르게 과몰입 모드에 돌입했다. 이어 소년, 소녀가 다 함께 저녁을 먹으며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혜성이 "배려심 있고 역지사지가 잘 되는 사람이 좋다"고 하자 려원이 "우리 집 가훈 역지사지야"라며 일명 '가훈 플러팅'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함께 공개된 2화 '말할 수 있는 비밀'에서는 소년이 소녀에게 전공 수업을 듣는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원데이 클래스의 짝꿍은 4개 키링 인형 중 1개를 선택한 소년이 해당 키링의 주인인 소녀의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소소연 캠프에 들어온 첫날, 비밀 일기장 '소소록'에 첫눈에 마음에 든 친구로 수민을 적은 준영과 동욱. 두 소년은 수민의 전공을 미술과 피아노로 각각 다르게 추측하며 키링 인형을 선택했고, 수민은 자신을 찾아온 소년을 향해 "네가 여기 와 줘서 너무 좋아"라고 화답해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한편, 소녀들에게는 키링을 이용한 다른 미션이 주어졌다. 소녀들의 미션은 마음이 가는 소년에게 자신의 키링 인형을 선물하는 것. 제일 먼저 키링 인형을 선물하는 데 성공한 유리는 어떻게 전할지 몰라 수줍어하는 아연을 위해 도와주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다른 소년들 몰래 키링을 건네고 싶은 마음에 남자 기숙사 앞을 서성이거나 부끄러워서 발을 동동 구르는 등 소년 앞에서 전전긍긍하는 소녀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소소연'을 향한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연프 사상 가장 무해한 고백! 극강 T 도 미소짓게 한다' '대박… 제작진 피지컬로 예능을 영화로 만드네' '1화 보는 중인데 입가에 미소갘ㅋㅋ' '저도 문상훈님 따라서 infp 커플에 한표를' '이런 순수한 소년소녀들의 이야기라니… 나쏠 보고 얼얼한 내 마음 달래주는 힐링로맨스임' '그래서 주식 어디 들어가면 된다고요?' '애기들 플러팅 보고 설레고 있다니….. 도랏 다음꺼도 바로 보러 간다ㅏㅏ' 등 한 편의 청춘영화 같은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함께 설레고 응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초록빛 자연 속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소소연 캠프에서 소년, 소녀들에게 펼쳐질 뜨거운 여름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소연' 3화는 12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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