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파이널 4크루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베베가 화사 신곡 시안 미션 1위에 오른 가운데, 배틀 퍼포먼스의 최종 결과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8회에서는 6크루의 박진감 넘치는 1:1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에는 화사 시안 미션 결과가 공개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1539타깃, 2049남녀 시청률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스우파2'는 첫 방송한 이래 8주 연속 타깃 시청률 1539타깃, 2049남녀 시청률 전 채널 1위를 이어가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배틀 퍼포먼스 미션은 크루 대 크루가 맞붙는 단체 배틀 미션으로, A구간(자율), B구간(1:1 즉흥), C구간(상대 크루곡)이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 구간마다 차별점을 둔 새로운 미션 방식이 참신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홀리뱅 허니제이,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스페셜 저지로 함께한 배틀 퍼포먼스 미션은 관객들이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먼저 베베와 울플러가 첫 번째 대결의 포문을 열었다. 베베가 테이블을 소품으로 이용한 퍼포먼스로 선공에 나섰고, 울플러는 폭죽을 터뜨리는 이벤트와 함께 최강 배틀러 크루의 진수를 뽐냈다. 이어 바다와 할로가 1:1 대결의 전면에 나서 폭발력 있는 리더전을 선보였다. 크루곡 구간에서는 베베가 울플러의 시그니처 안무를 응용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울플러 역시 깃털을 소품으로 활용해 호응을 받았지만 결과는 베베의 승리였다. 베베는 중간 평가의 혹평을 뒤집고, 저지와 현장 평가단의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진행된 매치는 레이디바운스와 잼 리퍼블릭이었다. 레이디바운스는 잼 리퍼블릭을 오마주한 퍼포먼스로 상대를 제대로 도발했다. 잼 리퍼블릭은 커스틴과 라트리스가 듀오로 나서 비장의 무기인 물 퍼포먼스를 펼쳐냈고, 오드리가 1:1 대결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현장을 달궜다. 크루곡 구간이 이어졌고, 레이디바운스는 빵에 잼을 발라먹는 퍼포먼스로 전율을 선사했다. 잼 리퍼블릭 역시 명불허전의 무대로 저지 평가에서 2:1로 앞섰지만 반전이 있었다. 레이디바운스가 관객 평가 점수를 가져온 것. 잼 리퍼블릭은 승리의 눈물을 쏟는 레이디바운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원밀리언과 마네퀸의 무대도 치열한 접전의 양상을 보이며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선공에 나선 원밀리언이 의상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장악한 가운데 핵심 댄서인 데비의 실수가 눈에 띄었다. 마네퀸 역시 실수가 있었지만 무대를 360도 활용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히 쎄라는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리는 시그니처 무브로 강렬한 쾌감을 선사했다. 근육 경련이 있었지만 고통을 참고 투혼을 발휘한 무대에 박수가 이어졌다. 마네퀸이 저지 평가에서 3:0 완승을 거뒀지만 현장 평가단 점수에서 뒤집히며 최종 승리는 원밀리언에게 돌아갔다.
최종 결과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 속 화사의 신곡 시안 미션 순위가 먼저 공개됐다. 베베가 챌린지 가산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고, 화사의 선택으로 가산점을 얻은 원밀리언이 2위를 차지했다. 대중 평가 1위의 잼 리퍼블릭은 총점 3위로 뒤를 이었다. 4~6위는 울플러,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순이었다.
이에 배틀 퍼포먼스 최종 결과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상황. 화사의 신곡 시안 미션과 배틀 퍼포먼스 미션의 합산 결과에 따라 탈락 배틀로 향할 두 팀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최종 6위는 자동 탈락 확정이다. 과연 파이널 문턱에서 누가 웃을지 다음 주 발표될 결과에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치솟고 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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