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라디오스타' 권은비가 덱스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리고 이상형으로 '잘생길 두부상'' 송중기를 꼽았다.
29일 밤 10시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는 장동민, 박재정, 정용화, 권은비가 출연하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으로 꾸며진다.
'워터밤 여신' 권은비는 가수 데뷔 2년만에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다. 그는 대학 축제와 행사, 광고 모델, 라디오 DJ 등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대세 아이콘'의 핫한 근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워터밤 무대를 모르는 김구라에게 "안 보셨구나. 보시면 알 거예요. 왜 (조회수가) 480만인지"라고 받아치는 등 패기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권은비는 '복면가왕' 출연 당시 장동민이 가한 일침에 속으로 "두고 보자"라고 다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 이야기에 김구라가 "(장동민이 아니라) 나일 뻔했네"라고 아쉬워했다고. 장동민의 일침에 과거 이를 악물었다는 권은비는 정작 배우 박재정에게 인지도 굴욕을 선사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역주행 곡인 'Underwater'가 회사에서 밀었던 곡이라 처음엔 마음에 안 들었지만, 역주행 이후 자기 의견보다 회사 의견을 따르게 됐다고 밝힌다. 이어 'Underwater'가 잘 된 이유로 "사주에 물이 부족해 물이 주변에 있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권은비는 열애설에 휩싸인 덱스에 대해 "누구랑 있어도 잘 어울리는 친구"라며 선을 그었다. 더욱이 두부상이 이상형이라는 권은비의 이야기에 김구라, 유세윤 등은 곽튜브, 초롱이, KCM 등을 제시했다. 권은비의 탐탁지 않은 반응을 지켜본 장동민은 "잘생긴 두부 찾는 거예요"라고 했고, 결국 권은비의 이상형은 송중기로 밝혀져 웃음을 선사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