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윤사봉이 '밤에 피는 꽃'에 출연한다.
윤사봉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윤사봉이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장소운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윤사봉은 200년 전통 화연상단의 현 단주이자, 운종가의 대행수 '장소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녀는 전국의 상권 반 이상을 강필직(조재윤 분)에게 빼앗겨 세력은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상인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인물이다.
특히 상단을 일으키는데 큰 도움을 받은 조여화(이하늬 분)의 밤중생활을 물심양면 돕게 된다고. 이에 이하늬와 펼칠 차진 연기 호흡과 케미스트리가 기대된다.
윤사봉은 그동안 드라마 '마스크걸', '트롤리',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홍천기'등 많은 작품들에서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며 시선을 모았다. 나아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빨래', 연극 '엘리펀트 송'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통해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남다른 캐릭터 플레이로 극에 몰입도를 더하는 윤사봉이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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