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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소속사 "안성일, 업무방해 등 범죄혐의 인정돼 검찰 송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피프티피프티 사태의 근원으로 지목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검찰로 송치됐다.

어트랙트 측은 16일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안성일을 업무방해·전자기록등손괴로 고소한 사건은 범죄혐의가 인정되어 송치(불구속) 했다'라는 통지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어트랙트]

소속사 관계자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프로듀서를 고소한지 8개월만에 첫 경찰조사가 나왔다"며 "지난해 7월 7일 추가로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계속 수사중이니 향후 안성일의 범죄혐의가 추가로 드러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6월 27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 전자기록등손괴, 업무상배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6월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8월 기각됐다. 법원은 피프티 피프티가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충분하게 소명하지 못했다며 어트랙트에 신뢰관계 파탄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앞서 정산 의무 불이행, 건강 보호 의무 무시, 활동 지원 부족 등을 전속계약 해지 사유로 들었으나 세 가지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멤버들은 즉시항소를 결정했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 키나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항고심에 대해 법원에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고 소속사에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뉴 걸그룹 프로젝트를 진행, 새로운 그룹을 론칭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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