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남편의 사진을 연달아 게재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모두의 관심을 사고 있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남편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남편의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나 황정음은 첫 게시물에 이어 "울 오빠 짱구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울 오빠 a형 감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남편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나심" 등의 글과 함께 남편 사진을 연달아 올렸다.
이와 함께 황정음은 "이렇게 생기셨구나"라는 댓글에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답을 남겼다. 이어 "영돈 오빠 많이 바쁘신 듯요"라는 글엔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는 지인의 글엔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하기도. 일부 네티즌은 "해킹 당한 거 아니죠?"라고 걱정했지만, 소속사에 따르면 이는 황정음이 직접 게재한 것이다. 이에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2016년 결혼한 황정음 부부는 2017년 첫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21년 7월 이혼 조정을 철회하고 재결합한 뒤 둘째를 얻었다.
황정음은 최근 출연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 위기를 겪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제가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은 오빠가 굉장히 조심해주고 저도 마음이 아무래도 남아있었으니까 둘이 다시 합친 거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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