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을 알린 지 3년 만에 다시 이혼설에 휘말렸다.
더팩트는 22일 황정음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돈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고 판단한 황정음이 최근 이혼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조이뉴스24에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해 달라"며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황정음 이영돈은 2015년 열애 인정 후 2016년 결혼, 2017년 득남했다.
이후 황정음 이영돈 부부는 2020년 9월 이혼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이혼 조정 중 두 사람이 입장 차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로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을 알렸다. 2022년 3월 둘째를 품에 안았으나, 약 2년 만에 다시 이혼설에 휘말렸다.
그 과정에서 황정음이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남편 공개 저격'이 다시 화제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남편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남편의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황정음은 "이렇게 생기셨구나"라는 댓글에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답을 남겼다. 이어 "영돈 오빠 많이 바쁘신 듯요"라는 글엔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