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1위를 비롯해 최신 차트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빌보드의 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차트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새 미니 앨범 'With YOU-th'(위드 유-스)로 3월 9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까지 빌보드 4개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미니 13집과 타이틀곡 'ONE SPARK'(원 스파크)로 '아티스트 100' 2위를 비롯해 '바이닐 앨범' 3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총 15개 부문에 랭크인했다.
트와이스는 2024년 첫 발매작 'With YOU-th'로 '최고', '최초'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의 기세를 자랑했다. 먼저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06만 3615장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특히 글로벌 음반 시장의 흐름을 나타내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2020년 6월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를 시작으로 정규 2집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미니 11집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 미니 12집 'READY TO BE'(레디 투 비), 새 앨범 'With YOU-th'까지 연달아 진입을 성공시키며 해당 차트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K팝 걸그룹이 됐다. 또한 올해 비영어권 앨범 기준 첫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하는 쾌거도 함께 이뤘다.
앞서 솔로 데뷔한 나연과 지효의 각 미니 앨범 'IM NAYEON'(아이엠 나연)과 'ZONE'(존) 역시 '빌보드 200' 상위권을 기록했고 2023년 3월 '빌보드 200' 2위로 진입한 전작 'READY TO BE'는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 3000장을 달성하며 트와이스는 빌보드에서 역대 K팝 걸그룹 최고 판매량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처럼 트와이스는 탄탄한 활동과 차곡한 성장을 이루며 국내외 K팬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전 세계 27개 지역 49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의 일환으로 오는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이어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을 기록한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초대형 단독 공연을 전개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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