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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2', 갑질·아동학대 의혹 부인 "미성년 법령·가이드라인 준수"(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net '아이랜드2' 제작진이 갑질 및 아동 학대 의혹을 부인했다.

'아이랜드2' 측은 10일 Mnet 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랜드2'는 안전하고 올바른 촬영 환경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내 미성년자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출연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랜드2' 티저 이미지 [사진=Mnet]
'아이랜드2' 티저 이미지 [사진=Mnet]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랜드2' 스태프로 추정되는 A씨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A씨는 폭로글을 통해 "PD가 미성년 출연자 아침 댓바람부터 촬영 돌려놓고는 중간에 피곤한 기색 보이니가 쭉 세워놓고 긴장감이 하나도 없다며 갈궜다", "출연자들이 제작진 눈치 보느라 화장실 가겠다는 말도 몇 명씩 모아서 했다", "메인 세트 추웠는데 무대 의상 피팅 시켜놓고 떨게 만들었다", "세트에 먼지가 많아서 '듄3' 찍는 줄 알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아이랜드2' 측은 "전용세트장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냉난방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세트장 내부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기질도 측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이랜드2' 측은 "전 출연진에게는 촬영 중 필요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들이 행동지침서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한 언행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고 있다"며 "'아이랜드2' 제작진은 앞으로도 출연진 보호와 올바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아이랜드2'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아이랜드2' 제작진입니다.

'아이랜드2'는 안전하고 올바른 촬영 환경에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내 미성년자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출연진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랜드2' 전용세트장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갖추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냉난방은 중앙제어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적정 온도를 설정하며 세트장 내부는 자동 환기 시스템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기질도 측정하고 있습니다.

또, 전 출연진에게는 촬영 중 필요한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현장에 출입하는 모든 스태프들이 행동지침서에 따라 지원자들에 대한 언행과 행동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랜드2' 제작진은 앞으로도 출연진 보호와 올바른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작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출연자들과 스태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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