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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과 쌍방구원, 차별화 포인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과 청춘 로맨스 호흡에 기대감을 전했다.

4월 8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본팩토리)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웹소설과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웨딩 임파서블' 이후 tvN 월화드라마 3연타 글로벌 흥행을 이을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 [사진=tvN ]
선재 업고 튀어 [사진=tvN ]

무엇보다 변우석이 '힘쎈 여자 강남순'에서의 악역 변신 성공 이후 복귀작으로 '선재 업고 튀어'를 선택해 관심을 증폭시킨다. 그는 "이런 햇살 같은 작품 안에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라며 "시공간을 뛰어넘는 선재와 솔의 로맨스 설정이 특히 설레고 와닿았다"라고 대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변우석은 19살의 수영 유망주이자 34살의 대한민국 유명 아티스트 이클립스의 보컬 류선재로 1인 2역을 예고한다. 이에 두 선재를 연기했던 주안점에 대해 변우석은 "과거의 선재는 정제되지 않은 순수와 열정을, 현재의 선재는 본연의 선함을 유지하면서 정제된 반듯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선재의 다면적인 면모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맡은 배역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고백했다.

특히 변우석은 '청춘기록'을 시작으로 영화 '20세기 소녀' '소울메이트'까지, 대중에게 청춘의 아이콘으로 강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에 청춘물에서 유독 빛을 발하는 본인만의 매력에 대해 "배우로서 아직 성장이 필요한 시작 단계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우연처럼 청춘물로 시청자들께 각인된 것 같다. 더 좋은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배우로서 안주하지 않는 자세와 연기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앞서 공개된 '선재 업고 튀어'의 영상과 포스터를 통해 변우석, 김혜윤의 로맨스 케미 역시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청춘 로맨스의 최강자' 김혜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김혜윤과 호흡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았다"라고 밝힌 변우석은 "로코 경험이 많은 김혜윤에게 굳건한 믿음이 있었고,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연기가 작품에 좋게 반영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솔이가 선재에게 감동을 주는 장면에서는 솔에게 실제로 설레기도 했다"라고 밝혀 두 청춘 배우의 로맨스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선재 업고 튀어 [사진=tvN ]

끝으로 변우석은 1, 2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선재 업고 튀어'만의 매력 포인트를 직접 뽑았다. 변우석은 "선재가 다리 위에서 처음 만나 눈을 맞고 있는 솔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1회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두 인물의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되고, 앞으로 이어질 서사에서 우산과 다리에 대한 연결고리가 드러나니 놓치지 마라"라고 귀띔해 호기심을 높였다. 이어 "34살 현재에서는 선재가 솔의 최애가 되고, 19살 과거에서는 솔이 선재의 최애가 되며 서로를 쌍방 구원하는 인연으로 얽히는데 이게 차별화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서 "감독님, 작가님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셔서 새로운 변우석의 모습을 볼 수 있기에 꼭 보셔야 한다"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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