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승권이 다섯살 아들을 위해, 그리고 꿈을 위해 노래하겠다며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무대에 섰다.
3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김승권은 "틱장애라고 불리는 뚜렛증후군을 앓고 있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렵고, 치안으로 오해를 받은 적도 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이 무서워졌고 대인기피증에 걸렸다"고 했다.
그는 "가장 걱정은 다섯살된 아들이다. 혼자 아들을 키운다. 아들 유치원 발표회에서 틱증상이 나타나. 주변 부모들의 날카로운 시선을 받았다. 헛기침하며 서둘러 밖으로 나왔다. 아들에게 미안하다"면서도 "'도전 꿈의 무대' 이후 아들이 자신감 생기고 말도 잘 하는 변화가 생겼다. 아들을 위해, 그리고 나의 꿈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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