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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은정 박사 "변기보다 냉장고에 세균 더 많아, 소주 이용"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 최은정 박사가 생활 속 세균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건강을 위협하는 균에 대해 강연했다.

최은정 이화여대 과학교육학 박사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최은정 이화여대 과학교육학 박사는 "물때의 원인도 세균인 경우가 많다. 생물이 좋아하는 건 물이다. 세균도 물을 좋아한다. 수분은 세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장소는 물이 많은 곳"이라고 강조한 최은정 박사는 "스퀴지로 화장실 타일의 물을 제거하면 처음부터 물때가 생기지 않는다"라며 "또 과탄산소다와 치약을 이용해 청소하면 세균 타파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 50도의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조금씩 넣어서 사용하면 된다"라며 "치약을 사용할 때도 안심하지 말고 환기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샤위기의 물때는 구연산 녹인 따뜻한 물에 한나절 담아 두면 된다. 설거지 끝나면 거름망도 씻어서 엎어서 말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화장실 변기보다 냉장고에 세균이 더 많다고. 최은정 박사는 "소주를 이용해 닦아주면 깨끗하고 안전한 냉장고를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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