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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연극배우 주선옥, 뇌사 판정…장기기증으로 7명 살렸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극배우 주선옥이 장기기증으로 7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38세.

주선옥은 지난 4일 연극 연습 중 뇌출혈 증세로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9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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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조이뉴스24에 "주선옥 씨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과 폐, 간장, 좌우 신장,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면서 "총 7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2010년 데뷔한 주선옥은 '하카나'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바보사랑'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등에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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