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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 새 노래서 카사디안 비난 '앙숙 관계' 화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인기 절정의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새로운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했다.

그런데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쌩큐 에이미'(thanK you aIMee)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위프트가 해당 곡을 통해 앙숙 지간인 배우이자 방송인 킴 카사디안을 비난했다고 해석되서다.

연예매체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와 '연합뉴스'는 "쌩큐 에이미 노래 제목에 대문자로 표현된 'K'와 'IM'을 붙이면 킴(KIM)이 된다"면서 "스위프트는 노래 가사를 통해 '에이미'를 동급생을 괴롭히는 못된 학생으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뉴시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뉴시스]

스위프트와 카사디안은 사이가 좋지 않다. 오랫동안 앙숙관계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카다시안의 당시 남편이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그의 노래 '페이머스'(Famous) 가사를 통해 스위프트를 모욕했다. 스위프트는 여기에 반발했고 카다시안은 스위프트가 이를 허락해놓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카다시안은 당시 스위프트와 카니예의 통화 녹취본을 공개했고 스위프트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카사디안이 녹취본을 일부러 편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황이 반전됐고 둘의 관계는 더 멀어졌다.

배우, 모델 겸 방송인 킴 카사디안(사진)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앙숙지간으로 유명하다. [사진=뉴시스]
배우, 모델 겸 방송인 킴 카사디안(사진)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앙숙지간으로 유명하다. [사진=뉴시스]

이런 가운데 스위프트의 새 앨범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해당 앨범은 발매 당일 스트리밍 횟수 3억회를 돌파했다. 역대 일일 최다 스트리밍된 앨범이 됐다.

또한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포트나이트'(Fortnight)도 역대 하루 최다 스트리밍된 곡에 자리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이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카사디안 외에도 전 남자친구인 배우 조 앨윈, 가수 매티 힐리 등도 공격한 것으로 팬들에게 해석되고 있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발매한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커버 이미지. [사진=뉴시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발매한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커버 이미지.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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