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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조관우 "본명은 조광호, 1년 딱 하루 쉬어도 행복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조관우가 본명 조광호로 음악할 때를 회상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데뷔 30주년이 된 가수 조관우가 출연했다.

가수 조관우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조관우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조관우는 "본명이 조광호다. 인생 반은 조광호로 살았다"라며 "소속사에서 관우라는 예명을 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속으로는 기분 나빴다. 그런데 조관우 해보니까 와닿더라. 조광호는 촌스럽게 느껴진다"라고 고백했다.

조광호로 음악을 할 때를 회상한 조관우는 "그때는 노래가 안 되면 맞기도 했다. 불만이 있기도 하지만, 주면 주는대로 음악하고 하라는대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저는 사람들이 못 알아봐도 방송 보다 언더그라운드가 더 크게 느껴졌다"라며 "1년 내내 쉬는 날이 딱 하루라 편하지는 않다. 모든 업소들이 문을 닫는 날, 6월 6일만 쉰다. 힘들었지만 나름 행복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 습관을 빼야 한다. 그래서 저는 후배들에게 무조건 선배, 선생님 것을 쫓아하라고 한다. 그러고 나서 창작을 해야 한다"라며 "모방을 하고 버려라. 버리고 창작하면 그게 자신에게 들어와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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