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한채영 주연의 '스캔들'에 명품 배우 군단이 총출동한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극본 황순영 제작 오에이치스토리)은 세상을 가지고 싶었던 여자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또 한 명의 여자가 펼치는 운명의 스캔들을 담은 작품이다.
앞서 배우 한채영, 한보름, 최웅 등 주연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이병준, 이숙, 조향기, 황동주, 이시은의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이병준은 문정인(한채영 분)의 남편 민태창 역을 맡았다. 정인 엔터테인먼트의 모 회사인 마인드 무역 회장인 태창은 나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빌런이다.
이숙은 박일중(황동주 분)의 고모인 난다박으로 변신한다. 미국에서 살다 일중 집에 얹혀살게 된 난다박은 개성 짱, 허풍 짱인 인물이다. 겉으론 엄청 부자인 듯 폼을 잡는 그는 남모를 속사정을 가지고 있다.
조향기는 백설아(한보름 분)의 이모이자 일중의 아내인 최미선으로 분한다. 착한 푼수 같은 귀엽고 예쁜 아줌마인 미선은 어릴 적 엄마 없는 설아를 키워준 엄마 같은 존재다.
설아의 이모부이자 최미선(조향기 분)의 동갑내기 남편 박일중 역은 황동주가 연기한다. 일중은 낙천적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다정한 남자다.
이시은은 나현우(전승빈 분)와 나승우(김진우 분)의 엄마 이선애 역으로 분한다.
'스캔들' 제작진은 "이병준, 이숙, 조향기, 황동주, 이시은과 함께 호흡하게 되어 굉장히 기쁜 마음이다. 존재만으로 든든한 배우들이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최고의 팀워크로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전했다.
'스캔들'은 '피도 눈물도 없이' 후속으로 6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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