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옥씨부인전'으로 주목받은 배우 추영우가 2025년에만 무려 3편의 차기작을 확정지었다.
2021년 웹드라마 '유 메이크 미 댄스'로 데뷔한 추영우는 '경찰수업' '학교 2021' 'O'PENing – 바벨신드롬' '어쩌다 전원일기' '오아시스' 등 청춘물부터 시대극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기세를 몰아 맹렬한 속도로 성장한 추영우는 3년 남짓 만에 주말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찼다. 추영우는 데뷔 첫 사극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 연기를 펼치며 매회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고 있다.
추영우는 올해만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광장', tvN '견우와 선녀' 등 3편 이상 공개를 앞두고 있다.
24일 공개되는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추영우는 백강혁의 첫 제자인 동시에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으로 분한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조직을 떠났던 기준(소지섭 분)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 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하는 누아르 액션물이다. 극 중 추영우는 기준이 속한 조직의 수장 주운(허준호 분)의 아들이자 검사인 금손을 연기한다.
'견우와 선녀' 또한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추영우는 주인공인 견우 역을 맡았다.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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