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대명과 이제훈이 '협상의 기술'에서의 남달랐던 호흡을 전했다.
김대명은 6일 오후 서울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과 연기 보다 사적인 얘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라며 "그런 관계가 됐을 때 진짜 가까워졌다는 환희가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대명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b57b10195bdaf5.jpg)
![배우 김대명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d5a81edf9cef4.jpg)
이어 "연기 얘기를 굳이 안 나눠도 된다는 건 눈만 봐도 많은 것을 알고 나눈다는 것이라 사는 얘기부터 시덥지 않은 이야기를 했다"라며 "끝날 때 되어 그게 너무 좋았다.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제훈은 "김대명 선배와 작업을 할 날을 기다렸는데 이렇게 좋은 이야기를 한 팀에서 만들어갈 수 있는 설렘이 컸다"라며 "연기적으로 너무 잘하다 보니까, 형이 하는 것에서 의심 없이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흘러갔던 것 같다"라고 김대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그래서 연기 얘기 보다 그 상황, 오늘 무슨 일이 있고 뭐할건지에 대한 얘기를 했다"라며 "저희가 출장이 많았는데 거기 맛있는 거 뭐 먹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 이제훈과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오만석, 안현호, 차강윤 등이 출연한다.
백발로 변신한 이제훈은 위기에 빠진 산인 그룹을 구하러 온 협상 전문가 윤주노 역을, 김제명은 윤주노와 한 팀을 이룰 M&A 팀 협상 전문 변호사 오순영 역을 맡았다.
또 성동일은 산인 그룹의 회장 송재식으로 분해 권력 구도에 돌풍을 일으킨다. 장현성은 산인 그룹의 CFO(최고 재무 관리자) 하태수를 오만석은 그룹의 대외 협력 실장인 이동준을 연기한다. 안현호는 M&A 팀의 과장 곽민정, 차강윤은 인턴 최진수로 뭉쳐 탄탄한 호흡을 발휘한다.
'협상의 기술'은 오는 3월 8일 첫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