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심재현 기자] 영화 '부전시장' 특별 시사회가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6층 소극장에서 열렸다.
영화 '부전시장'은 부산 대표 재래시장 중 하나인 부전시장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거치고 황혼에 접어든 노인들이 고민하는 진정한 삶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만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부전시장' 시사회를 관람한 실버 세대에는 진한 공감을 선사했고 젊은 세대에는 깊은 감동과 눈물을 줬다.

관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전시장' 시사회에는 김시우 영화감독을 비롯해 김홍표, 조은숙, 서갑숙, 남경읍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를 맡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영화 '부전시장'이 부산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부디 천만 관객을 돌파하길 바란다"며 "부산을 국내 최대의 영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우 감독은 "비록 경남에서 태어났지만 이제 부산 해운대로 이사를 왔으니 나도 투표권이 있다"며 "이제 부산 사람으로서 부산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화 '부전시장'은 오는 27일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하며 제작 이로이웍스, 공동제작 이더블유 스튜디오, 배급은 블루필름웍스가 맡았다.
/부산=심재현 기자(aruke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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