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미연, 산불 피해 복구 1억원 기부 "일상 되찾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이 기부 선행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 2024'(멜론뮤직어워드 2024)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번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미연은 기부와 함께 "뉴스를 보며 가슴이 너무 아팠다.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모두가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미연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진정성 있는 연대의 표현"이라며 "그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현재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4만 점 이상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 내 세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구호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과 현장진화대원을 위한 식사 지원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