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엄지원이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감독 김지운, 제작 바른손-영화사 그림)에 카메오 출연을 한다.
김지운 감독의 추천으로 이번 영화에 출연을 하게 된 엄지원은 극중 독립군 '나연'이라는 배역을 맡게 됐다.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대한민국 대표배우 3총사의 동시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제작비만 100억원 이상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 칸 국제영화제에서 프랑스와 영국에 역대 한국영화 사상 최고가에 선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중국행을 준비 중인 엄지원은 "촬영이 주로 이뤄질 곳은 중국 북부 만리장성의 서쪽 관문인 자위관과 둔황 등 내륙지역이다"며 "제작진이 '몇시간 서 있으면 신발이 녹아버릴정도로 덥다'고 전해 촬영전부터 걱정이 앞선다"고 촬영에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엄지원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출연으로 2003년 영화 '똥개'에 같이 출연했던 정우성과 또 한번 스크린에서 조우하게 됐다.
엄지원은 현재 임창정과 영화 '스카우트'(감독 김현석, 제작 두루미 필름)를 촬영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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