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새드니스'의 신인 가수 구정현이 TV 데뷔 무대를 가졌다.
'얼굴 없는 가수'로 화제를 모은 구정현은 16일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자신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오죽했으면'을 열창했다.
UCC와 보도 사진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자신의 모습을 TV를 통해 드러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구정현의 무대는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 뮤직비디오가 된 신개념 영상이자 음원 결합물 '굿바이 새드니스'의 주인공 정일우와 백성현이 임시 MC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원래 프로그램 MC인 신동 이특 은혁 대신 영상 소개 멘트를 통해 구정현을 소개했다.

신세대 톱스타인 정일우와 떠오르는 최고 유망주 백성현은 '굿바이 새드니스'를 통해 성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으며, 이 날 구정현의 TV 본격 데뷔에 특별히 나섰다.
구정현은 영화적 마케팅 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뮤비 영화 '굿바이 새드니스'의 노래 '오죽했으면;과 ;그러니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굿바이 새드니스' 뮤비가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는 과정에서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런 과정에서 '고해'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부르는 녹음실 오디션 장면이 공개돼 높은 클릭수를 기록하며 인터넷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이날 TV 데뷔 무대를 가진 구정현은 26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 공중파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박영태 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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