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과 정재영 콤비의 흥행파워가 '궁녀'의 기세를 눌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22일 집계에 따르면 정재영 주연의 '바르게 살자'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봉 첫주 53만8천352명의 관객을 모은 '바르게 살자'는 30.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박진희 주연의 '궁녀'를 약 3% 차로 눌렀다.
장진 감독 밑에서 연출 수업을 한 라희찬 감독의 데뷔작인 '바르게 살자'는 융통성 없는 경찰의 은행 강도 모의극을 다룬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 상영한 '궁녀'는 51만1천308명의 관객을 모아2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3위는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액션 영화 '레지던트 이블 3'(21만7천21명)이, 4위는 이미연, 이태란 주연의 '어깨너머의 연인'(13만8천332명)이 차지했다. 황정민과 임수정의 멜로 영화 '행복'은 5위에 오르며 누적관객 112만6천482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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