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점퍼'가 '추격자'와 박빙 승부 끝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점퍼'는 개봉 첫주 70만9천362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순간 이동 능력을 가진 소년의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점퍼'는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같은날 개봉한 한국영화 '추격자'와 박빙의 승부 끝에 근소한 차로 국내에서도 흥행 1위를 차지했다.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영화 '추격자'는 청소년관람불가라는 불리한 등급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만장일치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개봉 첫주 흥행 2위에 올랐다. 외화 '점퍼'와 예매율에서부터 접전을 벌였던 '추격자'는 64만7천653명의 관객을 모았다.
3위 역시 개봉 신작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이 차지했다. 미국산 판타지 영화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은 개봉 첫주 19만4천86명의 관객을 모았다.
4위는 설 연휴 흥행 1위작 '원스어폰어타임'(10만9천724명)이 차지했으며 5위는 로맨틱 코미디 '6년째 연애중'(10만4천639명)이 올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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