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 만에 첫 아시아투어 '슈퍼 쇼(The 1st ASIA TOUR-Super Show)'를 진행 중인 그룹 슈퍼주니어가 공연에 임하는 자세와 의미를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슈퍼주니어 The 1st ASIA TOUR 'Super Show'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24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슈퍼주니어는 지난 이틀 간 공연을 하며 느낀 점을 묻자 "팬들의 눈물을 보면서 함께 뭉클했다"며 "공연을 왜 하는지 이제야 잘 알 것 같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의 'The 1st ASIA Tour-Super Show'는 지난 1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서버를 다운시켰음은 물론, 단 18분만에 완전 매진을 기록해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슈퍼주니어는 "그간 멤버들이 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많이 부각된 것 같아 이젠 음악적인 면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함께 전하며 "관객과의 친밀도를 강조한 '공연장 전체가 무대'라는 컨셉트 덕분에 관객과의 교감을 진하게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라이브 무대"라며 "총 30여곡 중 6곡을 제외한 모든 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 라이브 실력을 보완하기 위해 밤새 연습에 몰두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동방신기의 응원에 대해 전하며, "선배님들이 예전부터 콘서트가 너무 재미있고, 앞으로 콘서트만 하고 싶을 거라 말했다"며 "콘서트 당일 아침에도 전화를 해 응원을 해줘 너무나 든든했다"고 전했다.
또한 "동방신기 멤버들이 보여주기 위한 공연이 아닌, 스스로 즐기는 공연을 해보라고 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9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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