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텔미 신드롬'의 주인공 원더걸스의 'CF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눈길을 끌고 있다.
원더걸스는 '텔미'의 빅 히트에 힘입어 광고업계에서 손꼽히는 톱클래스에 진입, 장동건 조인성 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광고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더걸스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6억~7억 정도의 거액에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이 같은 빠른 성장세는 보기 드문 속도"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원더걸스와 모델 계약을 체결한 배스킨라빈스 측은 "원더걸스가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10~40대까지 넓게 퍼져있는 소비층에 어필해 매출 성장에 큰 도움을 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원더걸스는 이외에도 캐주얼브랜드 TBJ의 모델로서 활약 중이며, TBJ 역시 원더걸스와 '텔 미'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큰 효과를 봤다.
원더걸스는 올 상반기에도 의류, 화장품, 통신, 가전, 컴퓨터, 건설 등 전 분야에 걸쳐 광고 모델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으며, 조만간 새로운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박진영의 미주 투어 콘서트 'The JYP Tour'에 게스트로 나서 지난 2월 29일 저녁 8시(현지 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와뮤씨어터에서, 지난 8일에는 LA 윌튼 시어터에서 성황 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이번 주 내로 귀국해 다음 주부터 미뤄둔 광고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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