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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중국 현지촬영 마치고 국내 촬영 돌입


KBS 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극본 정진옥 박진우, 연출 강일수)가 45일 동안의 중국 현지 촬영을 마치고 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촬영에 돌입한다.

'바람의 나라'는 강일수 PD와 배우 송일국 등 '해신'의 드림팀이 3년 만에 총출동 해 제작초기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바람의 나라' 제작진은 지난 6월 16일 중국 상하이로 출국해 우시(無錫) 오픈 세트장과 황산(黃山) 미굴, 중국 내륙 란저우(蘭州), 징타이(京台) 황하석림 등을 주 무대로 대규모 전투신을 촬영하고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제작진은 우시(無錫) 오픈 세트장에서 고궁 혈투신을 촬영했고 중국 서북부 사막지대인 징타이(京台) 황하석림에서는 전차 등이 동원된 대형 전쟁신을 찍었다.

이번 중국 촬영에는 송일국, 정진영, 박건형, 오윤아, 장태성 등이 참여했다. 중국 현지 촬영분량은 방송 초반 스펙터클한 전쟁신 등으로 삽입될 예정이다.

국내 촬영은 충북 단양에서 5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한 뒤 전남 나주 일대로 이동한다.

'바람의 나라'는 36부작으로 다음달 10일부터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녹영 KBS 드라마기획팀장은 "'바람의 나라'를 하반기 최고의 드라마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광고주 대상 시사회와 대규모 제작발표회, 사진전 기획, 해외 프로그램 수출 마케팅 등 드라마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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