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 후속 '바람의 나라'가 막바지 캐스팅 작업에 들어갔다.
'바람의 나라' 주인공 무휼 역에는 배우 송일국이 캐스팅 됐다. 특히, 여주인공 부여의 연 공주는 탤런트 최정원이 제작사측과 막바지 협의중이다. 최정원의 캐스팅 여부는 다음주 초쯤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무휼의 죽마고우로 후일 장군으로 출연하는 마로에는 장태성, 무휼의 유모 회압 역은 오윤아가 맡기로 했다. 무휼의 아버지 유리왕은 배우 정진영이 맡았다.
'바람의 나라'는 14일 오전 확정된 출연진들과 대본연습을 벌이는데 이어 오는 16일 중국 내몽골 인근 사막지역에서 45일동안 현지 촬영에 돌입한다.
프리랜서 기자 김순희씨와 송사중인 송일국은 촬영기간 중 법원 출석이 있을 경우 언제라도 참석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의 나라'는 오는 9월쯤 방영 예정이며, '주몽'의 손자 '무휼' 역에 송일국이 캐스팅되는지 여부를 놓고 화제를 모았다. '바람의 나라'는 제작비만 160~170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올 가을 방송 3사 대작 드라마들의 경쟁에서도 한 몫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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