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수 비의 컴백 무대에 깜짝 출연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9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가수 비의 컴백 스페셜 공연에서 무대에 올라 에어로빅을 선보였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날 무대에 오른 이유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 6인조 에어로빅 단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
동호인 자격으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에어로빅 연습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실전에 대비해 이날 펼쳐진 비의 컴백 스페셜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이 보는 앞에서 마지막으로 실력을 점검했다.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비의 컴백 무대에서 결례가 아닐까도 생각되지만 모두들 괜찮으시다면 적응 훈련을 하기 위해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관객들의 허락을 구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날 쑥스러운 기색을 보이면서도 실전에 버금가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들은 오는 13일 에어로빅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5집 아시아 스페셜 앨범 '레이니즘(Rainism)' 발표를 앞두고 열린 이날 비의 쇼케이스는 '비 컴백쇼-나. 비. 춤'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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