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화백의 원작 '일지매'를 드라마화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의 제목이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 도영명, 연출 황인뢰)로 최종 확정됐다.
오는 11월 19일 첫 방송 예정인 '돌아온 일지매'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정일우와 스크린에서 활동해온 윤진서가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우영 화백의 '일지매'는 조선시대의 문인 조수삼의 '추재기이(秋齋紀異)'에 남겨진 한 단락의 기록을 바탕으로 100% 창조해낸 이야기로,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는 이 고우영 화백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돌아온 일지매'의 연출을 맡은 황인뢰 PD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일지매는 청나라로 입양돼 성장하지만 친부모를 찾아 고국으로 돌아온다"며 "'돌아온 일지매'는 그 과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제목의 의미를 풀이했다.
드라마의 제목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돌아온 일지매'는 지난 7월 종영한 이준기 주연의 SBS 드라마 '일지매'와 차별화를 꾀하게 됐다.
'돌아온 일지매'에는 정일우, 윤진서 외에 탤런트 김민종, 정혜영, 박근형, 이계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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